한국건축의 역사 - 현대건축에서의 한국전통의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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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22 10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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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외부 마감으로 송판을 붙인 것, 곳곳에 배치한 마당, 필요를 넘지 않은 공간의 크기 등 한국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집을 지었다. 여러 조경물로 가득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 다른 정원들에 비해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공간이 오히려 더욱 풍요롭고 여유로운 사유를 가능케 하고 있다.1. 수졸당 2. 임거당 3. 미제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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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명
이렇게 이 집은 70평 남짓한 대지에 한 덩어리의 집을 앉힌 것이 아니라 부분 부분이 나뉘어 있어 보는 사람에게도, 사는 사람에게도 의외의 즐거움을 안겨준다. 안방 장지문을 열면 문턱에 편히 팔을 기대며 안뜰을 내다볼 수 있다. 안뜰에는 흙이나 잔디가 아닌 마루를 깔고 한켠에 감나무를 심었다. “도시와 주택을 연결하는 완충적 공간으로서의 마당, 이웃과 공유, 친화할 수 있는 수평적 연계로서의 마당, 삶에 풍요로움을 제공할 자연으로서의 마당, 전통 요소로서의 마당으로 설정했습니다. 이 거실과 안방에서 바라다보는 안뜰, 마루마당의 전경이 이 집의 백미이다. 임거당에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은 마당의 역할과 기능이다. 이것은 우리의 전통적 정서를 되살리는 것이 한옥의 외관에만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준다. 기와 지붕에 목구조가 아니더라도 이 집이 보여주듯이 현대 건축의 주재료인 콘크리트와 유리로도 변치 않은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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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건축의 역사 - 현대건축에서의 한국전통의 의미
2. 임거당
방들을 바로 붙이지 않고 조금씩 떼어놓으니 그 사이의 자투리들이 오히려 쓸모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. 이 마당과 그 너머의 흰 벽,그리고 한 그루의 나무가 주는 것은 절제와 긴장의 미학이다.
집 안쪽 거실에서 안방으로 가는 통로 뒤에는 다용도실을 겸한 뒤뜰이 있다. 벽에는 한지를 여러 겹으로 발라 시원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를 이룬다. 그래서인지 집 전체가 1,2층을 합해 60평 정도인데 외관상으로는 그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.
다. 그것은 어느 부분 청빈한 삶 속에서 높은 이상을 추구했던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담아내고 있는 듯하다.
3. 미제루
1. 수졸당
순서
임거당은 ‘한국성 있는 현대주택’이라는 주제로 지어진 집이다. 이 사랑방의 measure(방안) 혹은 툇마루에 나와 앉으면 담장 옆의 봉숭아나 수련을 심은 물혹 등을 벗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. 현관 옆에 따로놓은 사랑방은 유교수가 불시에 자주 찾아오는 친우들을 접대할 때 안주인에게 불편을 주지않도록 의도한 부분이다. 거실과 바닥 높이가 같아 마치 널찍한 대청 같기도 하다. 마당은 지붕이 덮이지 않은 또다른 방이자 집을 이루는 근간이라는 관점에서 배치되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