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독후감] 최영미 『서른, 잔치는 끝났다』를 읽고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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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4-02-11 04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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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물론 나는 알고 있다/ 내가 운동보다도 운동가를/ 술보다도 술 마시는 분위기를 더 좋아했다는 걸/그리고 외로울땐 동지여!로 스타트하는 투쟁가가 아니라/ 낮은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즐겼다는 걸/ 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’로 스타트되는 표제작, 「서른, 잔치는 끝났다」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또 아무렇지 않은 척 시대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인다. 하지만 화자의 목소리를 조금만 유심히 들어본다면 이런 솔직하고 당당한 고백 속에 드러나는 허무와 무력감을 알아볼 수 있다 즉, 시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 시대를 지나가는 듯 보이지만, 그 역시 급류를 지나 살이 찢기고 패인 연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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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…(To be continued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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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오히려 자신의 고백 속에 담겨있는 한숨을 들어달라는 듯 보이기도 한다.
그러나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
최영미 『서른, 잔치는 끝났다』를 읽은후
최영미의 시집 『서른, 잔치는 끝났다』는 자기 고백적이다.


